검색결과
  • 우리들의 축제

    아무도 우리를 믿어주지않았다. 집에서는 나를 집안망칠 놈이라고 숫제 내놓은 자식으로 쳤고, 어떻게 소문이났는지 모르지만 같은 동네 어른들은 나만 보이면 재수없는 절 보았을 때처럼

    중앙일보

    1978.01.01 00:00

  • 1977년의 세계

    『시간은 가장 위대한 개혁자』라고 말한 사람이 있었다. 1977년의 종장을 보며 「F·베이컨」의 이 말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된다. 세계의 기상은 지난 한해도 역시 혼돈과 난기류를

    중앙일보

    1977.12.29 00:00

  • 일본사학자가 본 한국의 고대문화

    『동「아시아」제 민족문화의 공통성과 특수성』을 주기로 하는 국제학술회계가 17∼19일 영남대 경산「컴퍼스」에서 열리고 있다. 개교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에는

    중앙일보

    1977.05.18 00:00

  • 실종 13세 소녀 2년만에 귀가|한쪽 눈 실명 온몸에 상처

    13세 소녀가 실종된지 2년1개월만에 극적으로 부모 품에 안겼으나 이미 한쪽 눈이 실명되고 전신에 멍 투성이 불구자로 변해 있었다. 극적으로 부모와 재회한 소녀는 관악구 사당 4동

    중앙일보

    1976.12.06 00:00

  • 6.25직전 헤어진 부모를 찾습니다|미「매사추세츠」주 공무원 이장군씨 호소

    미국「매사추세츠」주 공무원인 한 한국인이 어릴 때 헤어진 부모를 애타게 찾고 있다.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시민권을 가진 이장군씨(33·CHANG GOONE YI). 5∼6세 때 집을

    중앙일보

    1976.11.23 00:00

  • 혼자서도 할 수 있는 「스트레스」해소 체조

    구미여성들 사이에는 최근 우아한 몸매를 가꾸며 한편으로는 「스트레스」도 풀어주는 「알렉산더」식 체조가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. 1890년대에 활약하던「오스트레일리아」의 영화배

    중앙일보

    1976.08.11 00:00

  • (1580)외국유학시절36

    「홍콩」여행중에 만났던 영국「런던」대학의 「사이먼」교수가 그당시 대한해운공사의 고문으로 근무중이던 나에게 초청편지를 보내온 것은 1950년2월께였다. 그리고 학교당국의 비서 「바

    중앙일보

    1976.03.08 00:00

  • 신춘 중앙문예 당선소설|돌을 던지는 여자|조승기

    『돌을 집었으면 던져야 해요 자꾸 자꾸 깨질 수 있는 모든 벽이 다 무너질 때까지.』 현숙인 마치 돌을 쥐듯 스푼을 쥐고 설탕을 녹여 나갔다. 찻잔 밑바닥과 스푼 사이에서 싸그락거

    중앙일보

    1976.01.01 00:00

  • 과일차

    서양화가 라희균씨가 즐기는 겨울차는 산향나무(아가위나무)의 열매를 말려 다린 아가위차. 엷은 감미와 신맛이 미묘하게 조화된 새콤한 맛의 아름다운 붉은 빛깔차다. 자택의 자그마한 뜰

    중앙일보

    1975.12.16 00:00

  • 이런 차림은 피하자

    무더운 한 여름에는 「시원한 것」에 관심을 쏟다보면 자칫 옷차림새에 품의를 잃기 쉽다. 그런 느낌은 동서의 차가 없는 모양이다. 여름 차림새의 「터부」 몇가지. □거친 팔꿈치= 팔

    중앙일보

    1975.08.06 00:00

  • (상)|전쟁 재발 위험은 그대로…

    한국 전쟁을 정치와 군사적 측면에서 분석해 볼 때 이처럼 복잡 미묘한 전쟁도 없을 것이다. 정치적인 면에서는 공산주의자들의 세계 적화의 앞잡이로서 북괴가 남한을 침범했고, 군사적인

    중앙일보

    1975.06.16 00:00

  • 소설|정창범

    이 달엔 주로 신진들의 작품을 골라 보았다. 문순태의 『열녀, 문을 열어라』(월간중앙)는 밀도 짙은 문장으로 엮어 나간 작품이다. 호남 사투리를 적절하게 지면에 깔아 가면서 구수하

    중앙일보

    1975.05.09 00:00

  • 이 박사를 말한 외국인들 지금 무엇을…

    천군만마를 호령하던 명장도, 남의 나라 국운을 한 손에 쥐고 흔들던 사신도 나이라는 적 앞에서는 어쩔 수가 없는가 보다. 이승만 박사 얘기를 취재하느라고 만난 미국 장성과 대사들

    중앙일보

    1975.04.03 00:00

  • 가죽·모피의 손질 요령

    겨우내 우아한 멋을 내주던 털「부츠」·가죽장갑·모피 등은 이제 손질해둘 때가 됐다. 이런 제품들은 값도 비싸지만 본래 동물의 피부였기 때문에 특별히 세심한 손질이 필요하다. 아무렇

    중앙일보

    1975.02.17 00:00

  • 문답식으로 풀어본 신검판정기준

    문=징·소집면제의 병종의 판정기준은 신체부위에서 어떻게 달라졌나. 답=체중은 45㎏미만, 신장(보통키)은 종전보다 5㎝인상된 1백45∼1백55㎝로 1백55㎝미만은 병종으로 징·소집

    중앙일보

    1975.01.13 00:00

  • 신춘 『중앙 문예』 당선 희곡

    ▲나오는 사람들 갑남 을남 아이 ▲때 한낮 ▲곳 조그만 섬 ▲무대 중앙에, 낡은 미끄럼틀이 한쪽으로 쓰러질 것 같은 기우뚱한 상태로 자리 잡고 있다. 위 부분의 난간이 하나도 없으

    중앙일보

    1975.01.06 00:00

  • 미명

    가족이 떠나자 그는 다시 누웠다. 그의 이마 위로 방안의 어둠이 가볍게 덮여 왔다. 들창으로는 상기도 가족의 기척이 느껴졌다. 그의 귀는 가족의 기척옴 밟아 들창을 넘고 있었다.

    중앙일보

    1975.01.01 00:00

  • 겨울철의 복병 중풍|예방과 치료

    비교적 질병이 적은 겨울철에 예기치 않은 공격으로 중년층 이상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중풍(뇌졸중)은 흔히 겨울철의 복병으로 일컬어진다. 중풍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해서 알아본다.

    중앙일보

    1974.12.26 00:00

  • 현실론에 밀린 원외 투쟁

    『나는 신민당의 당수요. 나 혼자만 갈수는 없는 입장입니다』-. 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29일 정무회의에서 신민당 의원들의 무조건 등원을 선언한 뒤 신민당이란 말에 유달리 힘을 주며

    중앙일보

    1974.11.30 00:00

  • (208)「사팔눈」은 어릴 때 고쳐줘라

    사람 몸에는 팔·다리·귀·눈과 같이 같은 것이 좌우에 각각 한 개씩 있는 기관이 있다. 이는 각자의 기능을 원활하게 효과적으로 발휘하게 하려는 조물주의 배려고 한쪽이 없으면 그 능

    중앙일보

    1974.10.03 00:00

  • 1「엥」대 30원

    정부는 내년 7월부터 대일청구권 민간보상을 지급하기로 했다. 징용 사망자에게는 일시불로 30만원, 생존자의 청구권 보상의 비율은 1「엥」대 30원으로 하되 이를 몇 번에 나눠준다는

    중앙일보

    1974.09.27 00:00

  • 「모나미」사장 구속집행 정지

    특정범죄가중 처벌법상의 탈세혐의로 지난 22일 구속된「모나미·볼펜·메이커」「모나미」주식회사 대표 이용섭씨(47)가 1일 밤 서울형사지법 정동윤 판사의 구속 집행정지결정으로 석방됐다

    중앙일보

    1974.08.02 00:00

  • 천연기념물 흑두루미 잡혀

    【청주】지난2일 상오9시쯤 충북 청원군 오창면 석우리 팔결교 밑 모래밭에서 이 마을 김명수씨(30)가 오른쪽 다리를 다친 천연기념물 228호 흑두루미 1마리를 사로잡아 4일 문화재

    중앙일보

    1974.03.05 00:00

  • 고속화도로시대 등진 「외길다리」|충남도내 다리 43%가 일방 통행

    【유성=충남 특별 취재반 김영휘·신종수 기자】국도상의 다리가 겨우 일방 통행만 할 수 있는 외길다리. 충남 대덕군 유성면 봉명리 1번 국도상에 있는 만수교와 아산군 온양읍 풍기리

    중앙일보

    1973.12.12 00:00